경계엔 꽃이 피고 너머엔 꿈이 있다
[2009: Uncanny] Installation V for YTN 본문
Exhibition Info (group)
V for YTN (video installation with AR_Argument Reality)
/ Subject : Physical media / Gallery Media + Space, Seoul, Korea / 20091224 ~ 20100102 / 7 artists will be installing physical media stuffs
Preface and research note
David Hall을 포함한 아홉 명, PM2 라는 제목으로 연대 미디어스페이스에서 전시를 가졌다. 연말,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전시회장을 향했는데, 방학인지라 교정은 을씨년스러웠다. 눈이 내릴 법한 납빛 하늘, 번잡한 설치 오브제 등을 이고 몇 번에 걸쳐 미디어스페이스를 오갔다.
David은 신종플루로 의심되는(그러나 거의 확정적으로 보이는) 고열 감기에 걸려 연말을 고생했다 한다. 함께 밥을 먹었다는 성형이는, 이어 그 주에 플루 확진 판정까지 받게 됐다. 내홍 같은 심란한 분위기가 더해져 마지막 달 전시는 어쩐지 바깥 날씨와 같은 들뜬 침잠한 분위이가 이곳저곳 돋아나는 것 같았다.
전시에 보인 작품은 V for YTN이라는 설치작품이다. 요즘 유행하는 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해 작품에 더했다. 해서 기술적인 테크닉이 필요했는데, 이 부분은 인석 형(대단한 프로그래머 겸 플래셔)의 자문과 도움 등을 받아 진행됐다. 증강현실(AR)의 기술이 얼마만큼 눈 앞에 왔는지, 인석 형과의 대화서 새삼 감지할 수 있었다.
Background and sorces
브이포벤데타(V for vendatta)에는 BTN이라는 방송국이 나온다. 가상 아니다. 현실이 될 수 있다. 내러티브는 허구지만 현실세계에서 충분히 등장할 수 있는 소재다. 설치 작품이 브이포와이티엔(V for YTN)인 이유가 여기있다. YTN 해직기자 6명의 출입을 전면 막고 있는 YTN 회사 측, 이른바 사측이면서 사용자. 그것에 반대하는 가면의 이들이 있으니, 마스크를 쓴 조합원 전원이다. 설치 작품의 출발은 거기서 시작됐다. 1인 미디어 몽구님이 촬영한 영상으로 분위기를 살펴보자.
이른바 가면투쟁 당일 날, 회사측 용역직원들과의 마찰을 담은 사진을 살펴보자. 아래 노조 공식홈페이지 링크
http://www.ytnmania.com/?mid=BBS002&page=4&document_srl=3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