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엔 꽃이 피고 너머엔 꿈이 있다
1984 & FRAME in Yoksam (2009 GS Gallery) 본문
Exhibition Info (solo)
1984 and frame 'in Yoksam' (Mixed media, Pigment print on German-eching) / GS the street gallery, Seoul, Korea / 20091110 ~ 20091201 / Jungho Suh 1st solo exhibition
Preface and Artist note
지난해 11월, 역삼동 GS the street gallery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보라누나(전시 큐레이팅)의 격려와 도움이 컸다. 면 당 하루 수 십여 만원을 넘는데, 여섯 개 면에 한 달 대관이니 실제 가격은 상상을 넘는다. 그러나 요행히 전시는 초대전 형태로 기획됐고, 비용 면에선 전격 부담을 덜게 됐다. 보라누나의 후원이 없었다면 세상엔 물론 프로젝트 개요도 감을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작품은 여섯 점이다. 가로 세로 각기 210 x 110cm다. 면 당 한 개 꼴로 설치됐다. 제작은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먼저 도안 된 이미지를 공장에 선 주문해 두고, 레디메이드 된 꼴의 오브제를 판화지 위에 부착한다. 또 현장에 부유한 사실로의 오브제를 수거 해, 프린팅 된 소재 면 위에 스크랩 해 둔다. 그리고 사건이 발생하는 발화의 지점에 들어가, 동적 오브제들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담아 분해해 놓는다. 모든 작업은 저먼에칭(german etching)에 피그먼트 프린팅(pigment printing)으로 배면 소재됐다.
전시는 지난해 11월 10일 부터 시작해 역삼 GS타워 the street gallery에서 열렸고, 그 해 다음 달 3일까지 성황리에 전시됐다. 쑥스런 탓에 홍보 면에서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후일 생각하니 이 부분 다소 마뜩찮다. 다음 번은 홍보 면도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작품 일부는 판매로 양도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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